미세먼지 농도 측정기준 (US AQI, WHO)
요즘 미세먼지가 오락가락 하는데요, 네이버 날씨에서 미세먼지를 보다보면 늘 'US AQI'라는 지수는 미세먼지가 '보통' 이더라도, WHO기준으로는 매우 나쁨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두가지 지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측정 항목:
US AQI: 미세먼지(PM2.5),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이황산가스(SO2)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기 오염물질을 고려하여 지수를 산정합니다.
WHO: 미세먼지(PM2.5)만을 고려하여 지수를 산정합니다. 다른 대기 오염물질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2. 지수 범위:
US AQI: 0부터 500까지의 범위를 사용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대기 오염 수준이 높아집니다.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등급이 구분됩니다.
WHO: 0부터 500까지의 범위를 사용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합니다. WHO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등급을 설정하지 않으며, 숫자 자체가 미세먼지 수준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0-50이 좋은 상태를 나타내고, 300 이상일 경우 매우 나쁜 상태로 간주됩니다.
3. 기준:
US AQI: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됩니다. 각 미세먼지 농도 범위에 대해 건강 영향, 즉 허용 가능한 수준과 관련된 권장 사항이 있습니다.
WHO: WHO는 PM2.5에 대한 권장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권장 기준은 일정 시간 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정됩니다.
'기준'이 제 입장에선 WHO가 더 빡빡한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오늘은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 측정시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2가지 기관의 미세먼지 측정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