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종이에서 볼 수 있는 FSC 인증마크

스트러글러 2023. 7. 14. 10:38

야심차게 당근했던 어스본의 영어판 사운드북. 뒷표지에 처음보는 인증마크가 있었는데요, FSC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현대닷컴에서 물건을 하나 샀는데, 택배박스에도 FSC 마크가 있더라고요.

좌측은 올해 제가 당근한 영국판, 옆은 물려받은 한국어판인데요, 한국어판에는 FSC마크가 없네요
더현대닷컴 택배상자


 
FSC 마크는 전 세계 40여 개의 독립적인 인증 기관을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FSC 기관 자체는 규정을 감독할 뿐 직접 인증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FSC 인증 숲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이후 이를 무역, 가공, 변형, 제조(예: 분할, 제조, 재포장, 팩 분할, 라벨 작업, 크기 변형, 제품에 산림자원 요소를 추가)하여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원자재의 법적 소유권이 바뀔 때 마다 소유했던 모든 회사는 FSC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즉 중간에 있는 인쇄업체 역시 FSC 인증을 받아야 최종 제품에 FSC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
 
FSC 산림 인증을 받기 위해 산림 운영체가 준수해야 하는 산림 관리 10 대 원칙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저는 노동자의 인권 및 원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https://kr.fsc.org/kr-ko/sanlim-gwanli-injeung

 

산림 관리 인증

FSC 그룹 인증 제도를 통해 산림 경영자들이 함께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확, 모니터링 및 마케팅에 대한 노력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그룹 인증을 사용하면 구성원이 FSC 인증서를 적용하고

kr.fsc.org

 
최근 한국 기업들도 인증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산림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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