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뚝섬유원지 카페 3곳 추천 (플라이팬커피, 로이베이커리, 카페온)

스트러글러 2023. 8. 11. 10:40

요즘같이 더운 날이 이어질때 한강을 찾더라도 금방 시원한 곳으로 가고 싶으실텐데요, 그럴때 생각나는 곳은 스타벅스..지만 ^^; (실제로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면 사람이 매우 많아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아래 3곳을 추천드립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

1. 플래이팬커피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
뚝섬유원지역 4번출구에서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단지를 지나 골목길로 조금 들어가면 나오는 카페입니다.


카공족, 카페코딩족(실제 있는 단어인가요? ^^;)들이 작업하기 좋은 넓은 테이블 뿐만 아니라 삼삼오오 모임하기에도 좋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고요,
커피도 매우 맛있습니다. 원두기계들이 보여서 커피에 대한 사장님의 진심이 엿보인달까요?

다만 말씀드렸듯 모임하기도 좋은 곳이다 보니 아주아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2. 로이베이커리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거리)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보면 나오는 베이커리 겸 카페입니다.

다음에는 빵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좌석이 많고 넓직해서 눈치보지 않고 머무르기 좋고, 음료도 너무 맛있습니다. 앉아있다보면 빵을 사러 오시는 분들도 매우 많아요.
아마 사장님이 기독교이신지 BGM이 찬송가이고 곳곳에 기독교적 문구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다만 모임을 가지시는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라 조금 시끄러울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살짝 껴주세요~

아이스로열밀크티도 너무 맛있었네요.


3. 카페온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거리)
로이베이커리 바로 앞에 위치한 와인바 겸 카페입니다. 서로 이웃하고 있지만 두 카페는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요, 카페온은 더 아늑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입니다.


좌석은 많지 않고, 와인과 커피를 같이 하는게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카페 메뉴도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와인도 페어링 안주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다만 그런만큼 커피 음료를 시키면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다른 카페들처럼 누군가 수다를 떨기 시작하면 가게 내부에 소리가 전부 울려서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페는 사실 독서실은 아니니깐 모든 카페에서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겠죠? ^^

뚝섬유원지역을 찾았는데 스타벅스 외 색다른 카페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이 3곳 추천드려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