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알못이다 보니 마켓컬리에서도 야채 같은 재료를 사기 보다는 밀키트 위주로 사는 편입니다.
오늘은 제가 먹어본 마켓컬리 밀키트 중 1번 이상 재구매한 내돈내산 베스트5를 골라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아주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1. 이연복 목란 짜장면 2인분 (2023년 6월 3일 현재가 9,900원)
짜파게티류의 간편 짜장요리는 질리고, 중화요리점에서 시켜먹기는 살짝 부담스러운데 진짜 짜장면스러운게 먹고 싶을때 딱 좋은 밀키트입니다.
밀키트에서 제가 가장 귀찮아 하는게 바로 해동인데요,, (이거조차 귀찮은 1인..ㅋ)
이제품은 냉동상태 면을 바로 먹을 수 있고, 소스도 봉지째 중탕해서 면과 소스를 비비기만 하면 끝.
맛도 진짜 짜장면 못지 않아요. 역시 연복좌..인정입니다.

2.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2023년 6월 3일 현재가 6,750원)
딱 1인분 분량이 나오는 뇨끼입니다. 이 제품은 거의 5번은 구매했던듯해요. 그만큼 저는 자주 생각나더라고요. 양이 적은건 흠이지만요.
이 제품은 그래도 약간 귀찮은 해동..이 필요한데요 ㅋ 소스를 1-2시간 정도 상온에서 해동해야 해요. (전 해동을 생략한채 그냥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리고 그냥 냄비에 넣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냉동상태의 뇨끼를 삶아서 소스와 함께 볶으면 끝.
은은한 트러플향과 쫄깃한 뇨끼, 가격도 비교적 매우 저렴한 이 뇨끼는 사랑힙니다. 😍
*같은 쵸이닷의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재구매할 정도로 저는 맛있었어요. 이 포스팅에선 같은 브랜드이니 별도 리뷰하진 않겠습니다.

3.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2023년 6월 3일 현재가 17,000원)
약간 모자란 2인분이 나오는 갈비탕입니다. 컬리에서 다른 갈비탕들도 먹어보았지만 저는 이 갈비탕이 가장 깔끔하더라고요.다만 가격이 22년에 먹었을때보단 오른것 같고 고기양이 조금 줄어든거 같은 느낌적 느낌..호텔이름을 걸다보니 가격도 조금 사악한 편이지만 맛때문에 사먹는 갈비탕입니다.

4. 멘야하나비 마제소바 2인분 (2023년 6월 3일 현재가 14,900원)
잠실 석촌에서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멘야하나비의 마제소바입니다. 식당에서 먹었던 감동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다만 먹기 전에 면을 냉장실에서 충분히 해동한 후에 삶아야 해요. 소스와 고기고명은 봉지째 중탕으로 데워서 비벼먹으면 됩니다.
여기에 계란 노른자 올리면 👍
얼마 전에 다른 마제소바도 먹어보았는데 저는 멘야하나비가 덜 자극적이고 더 감칠맛이 났어요. 다시 컬리에서 마제소바를 먹는다면 다시 멘야하나비를 고르려고요.

5. 스쿨푸드 국물 떡볶이 (2023년 6월 3일 현재가 5,900원)
야끼만두가 포함되어 있는 떡볶이 밀키트입니다. 사실 떡볶이 밀키트 종류가 정말 너무 많은데요 @_@ 떡볶이를 워낙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맛없는걸 찾는게 힘들 정도이지만, 야끼만두, 어묵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 이 제품이 가장 가성비 좋은 것 같아서 떡볶이 중 재구매를 가장 많이 한 제품이예요. 같이 먹는 사람이 매운걸 잘 못먹는데 스쿨푸드 떡볶이는 많이 맵지는 않은 편입니다.

컬리에는 유명 식당의 밀키트가 계속 업데이트되더라고요. 또 먹고 싶은게 많아서 찜만 백개를 한거 같아요. ㅋ_ㅋ
언젠가 또 다 먹어보고 리뷰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