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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3

버드와이저 말 꼬리 논란 - 시민단체 요구에 응답한 사례

미국 맥주 1위로 유명한 버드와이저. 미국에서는 클레이즈데일이란 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도 유명한데요, 1933년 버드와이저 창업자 아들들이 금주령 폐지를 기념하며 아버지에게 선물한게 그 유래라는 이 말들을 버드와이저는 슈퍼볼 광고에도 등장시키고 홈구장 경기 시 퍼레이드를 하기도 합니다. 근데 PETA라는 동물보호단체에서 버드와이저가 농장에서 이 말들을 기를때 꼬리, 특히 꼬리뼈를 자른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https://vimeo.com/858635657PETA의 비디오 공개자료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클라이즈데일 말들의 꼬리뼈를 날카로운 칼과 꼬리에 혈액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꽉 조이는 고리 등으로 고통스럽게 절단했으며, 곤충을 따돌리려고 발버둥치는 버드와이저 클라이즈데일 말들이 절단된 꼬리의 잔..

카테고리 없음 2023.09.21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ESG사례

‘자본주의 대전환’이란 책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빈부격차 등으로 인해 지속 불가능하기에 기업들부터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아직까지는 많은 기업들이 보여주기 식의 ESG 경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같은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보여주기식이라도, 철저히 이윤만 따지는 것보단 낫겠죠? 오늘은 글로벌 식품(주로 스낵류)들의 ESG 활동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펩시콜라, 마운틴튜, 감자칩 Lays로 유명한 PepsiCo는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이다 보니 농업 관련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펩시코는 농업 관련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자들이 탄소 배출을..

환경 2023.07.06

"스토리마케팅"이란 것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때는 서핑을

마케팅 일을 하다보니 '브랜딩', '스토리마케팅'이란 용어를 자주 듣습니다.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분들도 '제대로된 마케팅을 위해선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죠. 다만 그 스토리텔링의 '진정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지, 그냥 제품에 어떤 소설 같은 이야기를 덧대면 그것이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사회공헌"(CSR)이라는 단어의 어떤 활동이라도 하면 소비자들이 우리를 착한 기업이라고 생각해줄 것이라는 착각도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 제 입장에선 책에 정확하게 무엇이 담겨있는지는 예상하지 못한채 책 제목과 책에 대한 홍보 기사 등을 보고 끌려서 사게 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 서핑"은 기업이나 브랜드에 있어 "진짜 스토리텔링"이란 ..

리뷰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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