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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4

자본주의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는 함께 갈 수 있을까(1) - LSE(런던경제정치대학교) 칼럼

흔히 ’경제성장‘의 지표로 이야기되는 것 중 하나가 생산/소비가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어지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 환경위기는 인류가 물품을 과생산/과소비를 하다 생겨났지요. 그럼에도 실업률을 낮추며 인류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경제성장이 필수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그럼 경제성장을 위해서 환경보호는 포기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자본주의 대전환‘이라는 하버드경영대학의 레베카 핸더슨 교수가 쓴 책에서는 각 기업이 ‘주주환원’이 아니라 ‘ESG’경영에 더 매진해야 하며, 그것이 사회 전반 뿐만 아니라 기업 본인의 성장에도 더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ESG경영이라는 것이 파타고니아급으로 창업자의 정신이 박혀있지 않으면 ..

환경 2023.08.08

종이에서 볼 수 있는 FSC 인증마크

야심차게 당근했던 어스본의 영어판 사운드북. 뒷표지에 처음보는 인증마크가 있었는데요, FSC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현대닷컴에서 물건을 하나 샀는데, 택배박스에도 FSC 마크가 있더라고요. FSC 마크는 전 세계 40여 개의 독립적인 인증 기관을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FSC 기관 자체는 규정을 감독할 뿐 직접 인증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FSC 인증 숲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이후 이를 무역, 가공, 변형, 제조(예: 분할, 제조, 재포장, 팩 분할, 라벨 작업, 크기 변형, 제품에 산림자원 요소를 추가)하여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원자재의 법적 소유권이 바뀔 때 마다 소유했던 모든 회사는 FSC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즉 중간에 있는 인쇄업체 역시 FSC ..

환경 2023.07.14

폐가전제품은 어떻게 재활용될까

아기가 신생아였던 시절, 아기의 몸무게를 재는 체중계를 당근으로 업어왔었는데요, 당근으로 받았을때부터 한쪽 다리가 나갔고 한자리에서 계속 몸무게를 달아보아도 몸무게가 계속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_- 이건 재당근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폐가전으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이렇게 버려진 폐가전은 어떻게 재활용이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정책이 진행중입니다. 다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수거품목"에서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 전자체중계는 선택가능 품목에 없더라고요..여전히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 중입니다. ㅠ 순환가버넌스: https://15990903.or.kr/portal/main/main.do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

환경 2023.06.29

"스토리마케팅"이란 것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때는 서핑을

마케팅 일을 하다보니 '브랜딩', '스토리마케팅'이란 용어를 자주 듣습니다.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분들도 '제대로된 마케팅을 위해선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죠. 다만 그 스토리텔링의 '진정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지, 그냥 제품에 어떤 소설 같은 이야기를 덧대면 그것이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사회공헌"(CSR)이라는 단어의 어떤 활동이라도 하면 소비자들이 우리를 착한 기업이라고 생각해줄 것이라는 착각도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 제 입장에선 책에 정확하게 무엇이 담겨있는지는 예상하지 못한채 책 제목과 책에 대한 홍보 기사 등을 보고 끌려서 사게 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 서핑"은 기업이나 브랜드에 있어 "진짜 스토리텔링"이란 ..

리뷰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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