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경제성장‘의 지표로 이야기되는 것 중 하나가 생산/소비가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어지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 환경위기는 인류가 물품을 과생산/과소비를 하다 생겨났지요. 그럼에도 실업률을 낮추며 인류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경제성장이 필수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그럼 경제성장을 위해서 환경보호는 포기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자본주의 대전환‘이라는 하버드경영대학의 레베카 핸더슨 교수가 쓴 책에서는 각 기업이 ‘주주환원’이 아니라 ‘ESG’경영에 더 매진해야 하며, 그것이 사회 전반 뿐만 아니라 기업 본인의 성장에도 더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ESG경영이라는 것이 파타고니아급으로 창업자의 정신이 박혀있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