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비오는 날은 택시잡기가 힘들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데이터로 검증된게 있을까 조사해보았습니다.
1. 수요 증가: 비오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택시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우산을 들고 다니기 불편하거나 도보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합니다. 이로 인해 택시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카카오T"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록적 폭우가 내린 지난 2022년 8월 8일 17시~24시 사이의 호출량은 전주 대비 249% 급증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02432)
2. 기상 조건과 교통 혼잡: 비오는 날은 교통 체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로 표면이 미끄러워 차량 운행 속도가 감소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택시 운행 속도가 저하되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기사에 따르면 퇴근시간대(17~20시)∙심야시간대(22~02시)∙출근시간대(07~10시)에 택시호출이 집중됐고, 특히 금요일의 퇴근시간대 이후(17~03시) 호출량은 월요일 대비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비가 오는 날 이리저리 치이게 되는 대중교통을 타고 싶지 않은건 대부분 사람들의 심리겠죠?
저는 여러개의 택시 어플을 키고 동시에 택시를 호출하는데, 비가 오는 날은 전부 실패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ㅠ 그래서 결국 대중교통을 타게되곤 합니다. (그게 더 싸니 결국 윈윈일런지 ㅋ)
올 장마철 다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