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아래와 같은 문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한글인데,,생소한 영어단어가 보이네요. @_@
해당 포지션은 **담당자를 채용하는 포지션으로 ***실에서 Individual contributor 로 일하게 됩니다.
레포팅은 ***에게 직접 보고 드리게 되며, @@@은 dotted reporting line 입니다.
먼저 Individual contributor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The definition of an individual contributor (IC) is an employee responsible for performing specific tasks or functions within an organization without the authority to manage other employees. In other words, they are individual contributors who work independently and are accountable for their work. In addition, they are typically subject matter experts in their area of work and possess specialized skills, knowledge, or experience that enable them to perform their tasks with high proficiency.
출처: https://honehq.com/glossary/individual-contributor/
결론적으로 별도의 팀원 없이 혼자 업무를 하면서 처리하고 주요 보고라인에 보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겠으나 만약 '리더'로 크고 싶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팀원들을 관리하거나 팀웍을 발휘할 기회를 찾기가 어려운 점이 단점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단어는 진짜 한국말로 번역하기가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혹시 좋은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_-a 흔히 우스갯소리로 하는 회사/조직 속 '자영업자' 정도밖에 안떠오르네요. ^^;
다음은 Dotted report line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Dotted line reporting is receiving work assignments from and submitting completed work to a manager other than your direct, or solid line, manager. You may report to a dotted line manager regarding ongoing projects and tasks.
출처: https://www.indeed.com/career-advice/career-development/what-is-dotted-line-reporting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간접 보고 라인' 정도가 된다고 할까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유형의 보고라인이네요. 내 직속 의사결정권자도 아닌데 애매하게 의견을 내게 되는 포지션. 받는 입장에선 무시할수도 없는 포지션. 흠
그러고 보니 처음 문장속 "포지션", "레포팅"도 영어단어네요.
저는 마케팅쪽 용어에 괜한 영어단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인사쪽도 만만치 않은듯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기업조직에 관한 것은 많은 부분이 서구 문화를 따와서이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