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이상 스타트업이 아닌,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열광하는 넷플릭스. 많은 미드 덕후들이 그렇듯 (물론 최근 킹덤의 인기로 미드 외에도 너무나 많은 컨텐츠가 있음에 더 많은 덕후를 양산 중) 저도 너무나 애정하는 기업인데, 그 이면에는 이렇게나 빡센(?) 조직문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넷플릭스의 전 인사 담당 임원이었던 저자가 쓴 이 책은 사실 몇년전에 이미 화제가 되었던 책으로, 나는 이제서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미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는 따라하고 싶은 조직문화로 자리잡은 넷플릭스의 인사 시스템 중 눈에 띄었던 점은 역시나 국내 (대)기업들과는 너무 다른 인력 경영 방식. 충격적인 부분은 아래였습니다. 1. 개인별 연간 평가의 무용성: 연차에 따라 줄세우거나 정치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