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는 생각보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제가 최근에 본 '나만 몰랐던 부자되는 법 (How to get rich)'도 그런 다큐멘터리 중 하나입니다. Ramit Sethi (라미트 세티)라는 미국의 경제경영 작가가 재무 상태 진단을 요청한 의뢰인들을 찾아가 재정상태를 보고 컨설팅을 해주는 내용인데요, 제목부터가 너무 끌리는데다 에피소드당 30분 정도의 분량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작정 빚이 많으니깐 이렇게 하세요, 부동산은 오늘이 가장 싸니 집부터 사세요 이런 식의 조언이 아니라 "당신이 그리는 부자의 삶은 어떤 것입니까"를 물어보며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산 계획을 세우거나 돈을 투자/저축할때 그냥 막연히 '적자를 면하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