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은 액체만 먹던 아기들이 고형식을 먹기 위한 준비과정이면서, 새로운 음식물들에 대한 적응을 시키는 과정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하면 3대 알러지 테스트 - 밀가루, 계란, 땅콩 -을 7개월 이전에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오늘은 계란테스트 한 것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노른자를 6개월에, 흰자는 돌이 지나서 한다고들 해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삐뽀삐뽀 정유미 쌤 채널에서 보니 두가지를 동시에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https://youtu.be/PI7qdqHeX_U) 그래서 저도 과감하게 한번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1. 계란을 완전히 푹 삶아줍니다. 저는 계란을 물에 넣고 불에 올린 후 20분동안 끓여버렸어요.
2. 요만큼이면 제 기준 3일치 플레이크가 나오더라고요. (처음 시작은 티스푼 정도 양으로, 이후 조금씩 늘리기) 남은 계란은 엄마 뱃속으로~~
3. 체에 놓고 숟가락으로 열심히 으깨줍니다.
4. 완성~색깔이 예쁘네요
5. 이유식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3일 계란 알러지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는데 다행히도 저희 아기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어요. (첫날 눈가에 뭐가 올라오길래 놀라서 소아과 뛰어갔는데 자꾸 손으로 눈 비벼서 그런거라고..😅)
이렇게 테스트를 마쳤다고 해도 주기적으로 자주 노출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제 주요 알러지 테스트는 땅콩만 남았는데 요것도 무시히 잘 넘어가주길!
이유식만으로도 보통일이 아닌데 알러지 테스트까지 챙길게 많네요. 전국의 육아맘/대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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