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유식 큐브는 결국 퍼기 큐브로

요즘 제 육아의 가장 큰 관심이 이유식이다 보니
계속 이유식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 이유식 큐브는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이유식은 오래 하는 것도 아닌데 잠깐 쓰려고 당근거래도 힘든 큐브를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제 기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이유식 큐브트레이 그대로 보관하면 안된다는거 ㅠ
밀폐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유식 제조 후 3시간 정도 지나면 다른 용기에 보관해야 해요.
그리고 저는 후기까지 써보겠어!라며 90ml과 40ml 2개를 샀는데, 서로 모양도 다르고 아직 초/중기다보니 사이즈가 너무 애매했어요. 게다가 재료 계산을 잘못하면 큐브가 모자라는 지경에 이르기까지..ㅠ

처음에 샀던 다이소 이유식 큐브

큐브가 모자라 다른 용기에 이렇게 모양을 내고 얼렸는데 나중에 꺼낼때의 스트레스..!!

그래서 이유식 2번 정도 만들고 난 다음에 결국은 퍼기 이유식 용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0ml 6구)

컬러도 예쁩니다

무엇보다도 이유식을 만들고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매일 하나씩 톡톡 꺼내서 쓰면 되니 세상 편해요.

이제 쌀/현미, 고기, 초록채소, 노란채소 이렇게 섞어서 주어야 하는 시기이다 보니 큐브를 만들어야 하는 양도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처음부터 퍼기 큐브를 사는게 오히려 돈을 절약하는 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국민’자가 붙은 템들은 다 이유가 있는 거라는..ㅠ
이유식 끝나면 얼음이라도 얼려먹어야겠어요 ^-^

*제가 구매한 것은 아래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6iJy0

퍼기 이중밀폐 실리콘 이유식큐브 보관 용기 6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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