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당근했던 어스본의 영어판 사운드북. 뒷표지에 처음보는 인증마크가 있었는데요, FSC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현대닷컴에서 물건을 하나 샀는데, 택배박스에도 FSC 마크가 있더라고요.
FSC 마크는 전 세계 40여 개의 독립적인 인증 기관을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FSC 기관 자체는 규정을 감독할 뿐 직접 인증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FSC 인증 숲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이후 이를 무역, 가공, 변형, 제조(예: 분할, 제조, 재포장, 팩 분할, 라벨 작업, 크기 변형, 제품에 산림자원 요소를 추가)하여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원자재의 법적 소유권이 바뀔 때 마다 소유했던 모든 회사는 FSC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즉 중간에 있는 인쇄업체 역시 FSC 인증을 받아야 최종 제품에 FSC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
FSC 산림 인증을 받기 위해 산림 운영체가 준수해야 하는 산림 관리 10 대 원칙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저는 노동자의 인권 및 원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https://kr.fsc.org/kr-ko/sanlim-gwanli-injeung
최근 한국 기업들도 인증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산림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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