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롱블랙 뉴스레터를 통해 기시히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 청바지를 소비자가 보내면 가방으로 만들어주는 브랜드인데요, 아이디어도 너무 좋지만 결과물이 너무 예뻐서 혹하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 눈에 보이는 이런 스타트업 외에, 세계적으로는 어떤 업사이클 브랜드들이 있는지 조사해보았습니다.
1. TerraCycle: 브리타정수기 필터 처리 때문에 고민하다 알게 된 곳입니다. TerraCycle는 재활용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한국에서도 브리타 정수기 외 다양한 화장품 업체들과 플라스틱 공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www.terracycle.com/ko-KR/about-terracycle
2. Patagonia Worn Wear: 환경보호에 진심이 느껴지는 파타고니아의 중고 의류 수거 사업입니다. 파타고니아의 중고 의류를 파타고니아에 되팔면 고객에게 크레딧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파타고니아는 그 중고 의류를 재정비하여 재판매합니다.
https://wornwear.patagonia.com/trade-it-in/
3. Upcycle Studio: 호주 기업인 Upcycle Studio는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들을 소개/판매하고 있으며, 홈 인테리어용품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4. Reformation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업사이클링에 대한 노력으로 유명합니다.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의류를 제공하면서도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Reformation은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제조 과정을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도 배송서비스를 진행합니다.
https://www.thereformation.com/
더 많은 업사이클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이 더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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