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환경호르몬이 질병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 (자폐증, 유방암 등)

스트러글러 2023. 8. 15. 09:45

얼마 전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한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님이 ‘최근 자폐스펙트럼이 늘어난 것은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인해 늘어난 환경호르몬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는데요,
물론 환경호르몬 한가지만의 이유라고 보긴 어려울 수 있겠으나, 저는 환경호르몬이 생식기 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와서 알고 있었지만 자폐증 같은 뇌 활동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상상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들 - 특히 BPA, 프탈레이트와 같은 플라스틱 화학 물질들 - 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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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식 기관 이상: 이러한 교란물질은 생식 능력, 임신 결과 및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관련 암: 내분비 교란물질에 노출될 경우 유발될 수 있는 호르몬 관련 암인 유방암, 전립선암 및 난소암과의 연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3. 신경 발달 이상: 일부 연구는 내분비 교란물질과 ADHD 및 자폐증과 같은 신경 발달 이상과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4. 비만 및 대사 이상: 이러한 화학 물질에 노출될 경우 대사 증후군과 비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갑상선 이상: 내분비 교란물질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갑상선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면역 체계 교란: 이러한 화학 물질은 면역 체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감염과 자가면역 질환에 민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이 편리하기 위해 만든 물질이 이런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면서도,
빨리 이런 위험성들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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