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travel)

여자 혼자 네팔 봉사여행(4) - 택시 탈땐 거스름돈 두번 체크.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스트러글러 2023. 5. 5. 16:27

*본 포스팅은 코로나 이전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봉사로 간 여행인만큼 사실 관광지들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조사를 하고 가진 않았습니다.

몇가지 메모장에 적어둔 곳이 “더르바르 광장”과 “원숭이사원”, “파슈파티나트” 정도.

제가 첫 관광지로 고른 곳은 타멜과 왠지 지리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는 “더르바르 광장”.

* 나중에 안 사실인데 카트만두 더르바르 외에도 주변에 다른 더르바르 광장이 2개가 더 있습니다.

타멜에서 택시기사와 350바트로 흥정을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제가 넘나 망충...했던게 네팔 루피화가 아직 눈에 익지도 않은 상태에서 택시에서 내릴 때 상당히 1,000바트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거스름돈을 150바트만 줬더군요...

 

이 사실도 모른채 룰루랄라 첫 관광이라며 신나게 1,000바트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를 내고 광장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인은 할인됨)

네팔의 큰 축제 중 하나인 “티즈Teej” 축제 날이어서 붉은 옷을 입은 여성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던 날씨

비둘기의 무리이동을 볼수 있었던 사원 ㄷㄷ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은 고대 네팔 왕궁이 있고, 무엇보다도 살아있는 여신으로 불리는 “쿠마리”가 살고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오전에 가서 보지 못했는데, 2시경에 이곳을 방문한 중국인 룸메는 쿠마리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오후시간대에 볼수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이드를 별도로 구하지 않고 그냥 지도를 보며 다녔는데, 호스트 집에서 만난 다른 봉사자들은 매표소 앞에서 가이드를 구해서 다니면서 통제구역으로 표시된 곳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미리 이런 정보들을 알아보시고 가면 더 알차게 다녀오실 수 있을듯 해요.

저는 이런 정보는 커녕 택시 기사에게 눈탱이 맞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 무더위에 다시 걸어서 돌아가느라 정신이 빠져있었다는...(만원이 넘은 입장료가 지금 생각해도 매우 아까운 순간이었습니디

ㅠ)

그래도 하누만이라는 원숭이 신 사진은 한장 건졌습니다. ㅠ

제가 다녀온 봉사에 대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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